▶ 스포켄서 강간혐의로 체포된 지 75일 만에
지난 8월 스포켄 공연 후 현지 여성을 납치 강간한 혐의로 체포됐던 폴랜드의 인기 록 밴드 ‘디카피테이티드(참수된 자)’ 멤버 4명이 75일여만에 전원 석방됐다.
이들은 스포켄에 이어 LA에서 공연을 끝낸 후 9월 9일 스포켄경찰국의 의뢰를 받은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의해 체포돼 스포켄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 11월 22일 석방된 것으로 밝혀졌다.
스포켄 카운티 법원은 미칼 리세이코(27), 와클로 키엘티카(35), 라팔 피트로우스키(31) 및 후버트 위세크(30) 등 단원들의 석방을 허용하되 재판이 시작되기 전까지 워싱턴주를 떠나지 말라는 단서를 달았다.
스포켄 경찰국은 이들이 8월 31일밤 스포켄에서 공연을 마친 후 한 31세 여성이 이들에게 납치돼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함에 따라 수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밴드 측이 선임한 스티브 그래함 변호사는 여성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며 그날밤 공연 후 그녀가 자발적으로 밴드 멤버들을 방문했고 좋은 분위기에서 떠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재판은 18일로 예정됐다가 내년 1월 16일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