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유치신청서, 구단주 회의서 검토 승인
시애틀이 프로 아이스하키 구단 유치 꿈의 실현에 한걸음 다가섰다.
전국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NHL)의 게리 베트맨 위원장은 7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열린 NHL 구단주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투자전문가 데이빗 본더맨과 영화감독 제리 브럭하이머가 제출한 NHL 신생구단의 시애틀 유치 신청서를 NHL이 검토하도록 승했다고 밝혔다.
본더맨과 브럭하이머는 지난주 시애틀 시의회가 통과시킨 ‘키어리나 개보수 계획안’의 시공회시사인 오크뷰 그룹(OVG)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베트맨 위원장은 “본더맨과 브럭하이머가 신생구단 창설 신청서를 제출했을뿐 시애틀의 NHL 신생구단 유치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NHL이 이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수개월 내 시즌 티켓 판매가 허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여 시애틀의 신생구단 유치 가능성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애틀의 NHL 구단 유치 비용은 총 6억 5,000만 달러로 확정됐다. 지난해 창단해 라스베이거스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골든 나이츠 구단은 당시 5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됐지만 불과 1년새 1억 5,000만 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제니 더컨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NHL 구단의 시애틀 유치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는 했지만 이처럼 빨리 진척될 줄은 예상 못했다.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NHL 커미셔너와 논의를 갖겠다”고 말했다.
시애틀의 NHL 구단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될 키어리나의 개보수 공사는 오는 2020년 10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 6억 6,000만 달러가 투입는 ‘키 어리나 개보수 공사안’은 지난 4일 시의회에서 7-1의 표결로 가결됐다.
시의회 회의실에 직접 참석해 표결 과정을 직접 지켜 본 사업자 ‘오크뷰 그룹(OVG)’의 팀 라이위키 대표는 당시 빠르면 7월 이후 NHL 구단 유치 가능성을 점쳤지만 불과 3일만에 NHL 구단 유치에 성큼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