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매리너스, 오타니 만나 협상

2017-12-06 (수) 01: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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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베이브 루스’…레인저스 등 6개팀과 영입경쟁

매리너스, 오타니 만나 협상
시애틀 매리너스가 ‘일본의 베이브 루스’로 불리는 쇼헤이 오타니와 만나 영입문제를 협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리너스 관계자는 지난 5일 LA의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 사무실에서 오타니 및 그의 에이전트 네즈 발랠로와 만나 매리너스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매리너스는 지난 9월 제리 디포토 구단장, 스카우팅 책임자 톰 앨리슨, 태평양지역 연락관 앤토니 스즈키, 일본주재 스카웃 담당자 매니 노토로 구성된 영입팀을 일본으로 보내 오타니의 경기를 지켜보게 했었다.


오타니는 5일 매리너스와의 회동 후 추신수가 소속된 텍사스 레인저스 및 시카고 컵스 측과도 만났고 하루 전에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 LA 에인젤스 관계자들과 만났다. 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도 오타니와 만날 예정이어서 매리너스는 이들 구단과 오타니 영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매리너스는 오타니 영입을 위해 155만달러를 계상한 반면 레인저스는 353만달러를 챙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소속인 오타니는 투타가 모두 뛰어나 빅리그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시속 100마일의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투수인데다 좌타 거포 능력까지 갖춰 ‘일본의 베이브 루스’로 불린다.

오타니의 포스팅은 오는 22일 마감된다. 행선지가 압축됨에 따라 그를 영입하는 메이저리그 구단도 예상보다 이른 시일 내에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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