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상하이에 큰손 투자
2017-12-05 (화) 02:14:43
▶ 축구장 절반 크기 세계 최대규모 로스터리 개설
스벅스가 6일(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에 세계 최대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을 개장했다. 이 매장은 약 3만 평방피트 넓이로 축구장의 절반 크기다.
케빈 존슨 CEO는 “스타벅스로서는 중국 시장을 장악하는 일이 미국 시장을 장악하는 일보다 훨씬 중요하다. 중국이 향후 10년 안에 스타벅스의 가장 큰 시장으로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중국의 중산층들이 경제 침체에서 오는 소비 부진을 넘어서고도 남을 만큼 커피 소비를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전략적 파트너를 택해 모바일 주문과 배달 서비스까지 곁들일 계획이다.
중국 시장의 중요성은 점점 크게 부각되고 있다. 지난 3분기 스타벅스의 중국 내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은 8%였다. 이는 전 세계 시장의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 2%보다 4배나 높다.
지난 1999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스타벅스는 현재 중국 내에 30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 중국의 투자를 확대했다. 중국 조인트 벤처인 ‘이스트 차이나’의 나머지 지분 50%를 13억 달러에 인수키로 한 것이다. 스타벅스는 이로 인해 상하이와 장쑤성, 저장성 등에 1300여개의 매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