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탈출 양식연어 아직 건재

2017-12-01 (금) 0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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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민부족, 천연연어 산란장 근처서 계속 잡아

지난 8월 벨링햄 인근 사이프레스 섬 연안의 양어장에서 그물이 망가져 탈출한 양식연어가 모두 죽었다는 관계당국자의 말과 달리 여전히 살아서 잡히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어퍼 스캐짓 인디언 원주민부족의 스캇 슈일러 자연자원국장은 서북미 천연 첨연어의 가장 중요한 서식지인 스캐짓 강에서‘어틀랜틱’양식연어가 계속 잡히고 있다고 밝혔다.

주정부 어류야생부 관계자들은 2주전 주하원 농업-자연자원 위원회에 출석, 양어장에서 탈출한 어틀랜틱 연어들이 모두 죽어 천연연어 산란장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보고했었다.


하지만 슈일러는 하원 위원회가 얼리고 있던 지난 달 13일 스캐짓 강의 해밀턴지역 산란장에서 어틀랜틱 연러 6마리가 잡혔고 추수감사절 주간에도 5마리가 잡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잠깐동안의 낚시로 11마리가 잡힌 것은 스캐짓 강에 어틀랜틱 연어가 대단히 많이
살아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들이 첨연어 산란장을 침범할 경우 장기간에 걸쳐 엄청난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기업체인 쿡 어쿠어컬쳐가 소유하고 있는 이 양어장은 8월19일 그물벽이 무너져내려 10만 마리가 넘는 성어들이 탈출했었다. 양어장 측은 수산회사 및 지역 원주민들과 계약, 탈출한 연어들을 상당수 회수한 것으로 당국에 보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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