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유조열차 터미널 반대
2017-11-29 (수) 01:49:58
▶ 주당국, 탈선위험 들어 주지사에 거부토록 촉구
밴쿠버(워싱턴주) 항에 원유수송 화물열차 터미널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허용하지 말도록 관계 당국이 제이 인슬리 주지사에게 만장일치로 건의했다.
주정부 에너지 시설부지 평가위원회(EFSEC)가 지난 28일 결정한 이 같은 조치에 따라 노스 다코타에서 몬태나를 거쳐 밴쿠버로 화물열차를 통해 더 많은 셰일 원유를 수송하려던 밴쿠버 에너지사의 사업계획이 사실상 물건너 가게 됐다.
EFSEC는 지난 2013년부터 밴쿠버 에너지사의 사업 프로젝트를 검토하며 무려 25만여명으로부터 의견을 들었다. 환경보호자들은 원유를 싣고 장거리를 운행하는 화물열차가 탈선할 경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며 줄기차게 반대해왔다.
밴쿠버 에너지사는 콜럼비아강 연변의 밴쿠버항 주위 47에이커에 화물열차 터미널 시설을 짓고 하루 4개 화차분의 원유를 받아 선편으로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주의 정유공장으로 보낼 계획이었다.
인슬리 주지사는 EFSEC의 공식 건의서를 받은 후 60일 안에 이를 수용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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