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크-길맨 길 연결 또 쟁점화

2017-11-28 (화) 0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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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절된 발라드 1.4마일 잇는 방법 놓고 티격태격

시애틀의 대표적 산책로 겸 자전거 길인 버크-길맨 트레일의 단절부분을 연결하는 이슈가 또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바슬에서 프레몬트까지 이어지는 18마일의 이 산책로는 발라드의 실숄 Ave. NW에 소재한 프레드 마이어 마켓 앞에서 중단된 뒤 1.4마일 떨어진 발라드 록크(선박 진출입 관문)에서 재개된다.

시애틀 청문회 심사관은 이 단절부분의 연결에 각각 다른 방식을 주장하는 시당국과 지역 업계측의 견해를 5일간 36시간에 걸쳐 들은 뒤 양자택일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하지만 어느 쪽이 승리해도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에드 머리 전 시장은 지난 2월 버크-길맨 트레일을 기존 실숄 도로와 병행해서 연결하되 지역 업소들을 위해 노스웨스트 마켓 St.(24소 Ave. NW)의 건축고도 제한을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시당국은 이를 위해 18개월간 여론수렴과 환경영향조사를 거쳐 300쪽의 보고서까지 발표했었다.

하지만 지역 업계와 자전거 동호회, 노동계 등은 이 보고서가 시당국 제안에만 유리하도록 작성됐다며 자기들이 별도로 고용한 전문가의 조사에 따르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보행로가 딸리지 않은 자전거길을 리어리 Ave.와 마켓 St.을 따라 우회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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