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통하지 못하면 아프다”

2017-11-16 (목) 03: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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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 신경림 원장 ‘북소리’서 통증 쉽게 풀이

▶ “운동이 단연 최고”

“통하지 못하면 아프다”

한의사 신경림 원장이 11월 UW ‘북소리’에서 통증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화가에서 한의사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신경림 원장이 UW ‘북소리’를 통해 ‘통증의 모든 것’을 설명해줘 한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신 원장은 지난 11일 UW에서 열린 11월 북소리에 강사로 나와 <통달, 통증을 달래는 한의학>(김태현 저)이란 책을 바탕으로 현대인에게 쉽게 찾아오는 통증의 원인에서부터 질환 종류 및 대처법 등을 일러줬다.

신 원장은 “한의학의 관점에서 보는 통증은 ‘통하지 않으면 아프고, 통하면 아프지 않다’(不通卽痛 通卽不痛)는 것으로 통증을 없게 하려면 통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한다’는 것은 혈액과 기(氣)를 의미한다.


통하지 않게 하는 요인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가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비만이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본인이 아픈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면 통증은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신 원장은 “건강을 위해 용서할 수 없는 것이 비만”이라며 음식조절이나 운동을 통해 비만을 방지하는 것이 건강비결의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운동은 건강을 위한 최고의 약”이라며 규칙적 운동을 권장했다.

신 원장은 또 한방으로 통증을 달래는 치료법은 ▲침 치료요법 ▲한약처방 ▲봉약침요법 ▲뜸 치료요법 ▲약침요법 ▲추나 및 교정요법 ▲부항 요법 ▲한방 물리요법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홍윤선 시애틀한인회 회장의 부인인 신 원장은 화가로 활동했으며 워싱턴주 한인 미술인협회 회장을 지냈다. 지난 2007년부터 미국에서 한의학 공부를 시작했고, 그 후 중국에 유학했다. 그녀는 현재 배스터대학에서 동양의학 박사 학위 과정을 밟으며‘신경림 한의원’ 원장으로 본격적인 한의 치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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