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S 여성 직원 늘었다

2017-11-15 (수) 02: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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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성별 및 인종별 직원분포 비율 발표

▶ 여성은 27.3%, 아시안은 31.8%

MS 여성 직원 늘었다
백인남성 위주인 하이테크 분야에서 인종 및 성별 다양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레드몬드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전체 직원 가운데 올해 여성 직원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MS의 전 세계 종업원 수는 지난 9월말 현재 12만5,416명이었다. 지난해 말 구직 사이트인 ‘링크드 인’을 인수하면서 직원수가 다소 늘어났다.

전세계 직원 가운데 올해 여성 직원은 27.3%를 점유했다. 이는 지난해 MS 자체만으로 여성직원이 25.8%였던 것에 비해 1.5% 포인트가 늘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MS가 여성 직원을 조금 더 늘렸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여성이 전체 직원의 42%를 차지했던 링크드 인을 인수하면서 자연스럽게 여성 직원 비율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IT 엔지니어 등 테크니컬 분야 여성직원의 비율은 지난해 17.5%였지만 올해는 9%로 다소 늘어나 전문직 분야에서도 여성 직원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디렉터 이상을 의미하는 간부직 여성 직원도 지난해 17.9%에서 올해는 19.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여성 리더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인종별로도 백인 남성 위주에서 다소 탈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백인 비율은 미국 내에선 지난해 58%에서 올해 56.2%로 줄었으며 링크드 인을 포함할 경우 전체적으로 백인은 55.5%로 줄어들었다.

이에 반해 아시안은 지난해 30.5%에서 올해는 31.8%로 늘었으며 히스패닉도 지난해 5.5%에서 올해는 5.6%로 약간 늘어났다. 흑인은 3.7%에서 올해는 3.9%로 0.2% 포인트 늘었다.

MS 인사담당자는 “MS는 소수계인 여성은 물론 유색인종을 대환영하고 있다. 특히 STEM 분야를 전공한 여성과 유색인종 등의 고급 인력을 늘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MS는 3명의 여성 직원으로부터 승진 등에서 성 차별을 당했다는 소송을 당해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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