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월에도 집값 18% 올랐다

2017-11-07 (화) 12: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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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지역서 거래된 주택 중간가격 73만 5,000달러

▶ 전년 대비 11만 달러 상승…W. 벨뷰는 260만 달러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지난 10월 전년동기 대비 평균 18%나 폭등했다.

리스팅 서비스 NMLS에 따르면 지난달 시애틀 지역의 중간 주택가격이 73만 5,000달러로 1년새 11만 달러나 올랐다. 이는 지난 19개월 중 가장 큰 상승폭이며 6년만에 두배 뛴 가격이다.

동네 별로는 다운타운의 소도(SODO)와 비컨힐이 무려 27%나 올랐고 남동부 시애틀은 21%, 발라드와 그린우드 지역이 각각 20%의 상승폭을 기록됐다.


특히 웨스트 벨뷰의 중간 주택가격은 260만 달러까지 치솟아 1년 새 30%나 폭등했다. 이스트 사이드 외에 피어스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 전역도 비슷한 양상이다.

킹 카운티에서 올해 매매된 주택의 2/3가 5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됐다. 2년 전까지도 이런 주택의 비율은 절반에 미치지 못했었다.

주택가격의 고공행진은 매물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킹 카운티의 부동산 매물은 1년전 대비 13.4%나 줄어 가격상승을 부채질 하고 있다.

킹 카운티의 지난 10월 중간 주택가격은 6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상승했다. 킹 카운티에서 유일하게 집값이 떨어진 곳은 스카이웨이 한 곳뿐이다. 반면에 가장 뜨거운 부동산 시장은 집값이 21%씩 상승한 쇼어라인과 켄모어 지역으이었다.

콘도 시장도 비슷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킹 카운티에서 지난 10월 거래된 콘도의 중간가격은 37만 8,000달러까지 치솟아 전년 대비 18.1%나 올랐다.

시애틀을 포함한 킹 카운티의 주택가격이 오름에 따라 외곽의 주택 수요도 늘어나면서 스노호미시의 중간가격이 13.8%, 피어스 카운티가 12.5%, 킷샙 카운티가 10.3%씩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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