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원정경기 이어 30일 시애틀 홈 경기서 결판
메이저 리그 축구(MLS)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시애틀 사운더스 FC가 서부 컨퍼런스 결승(MLS 준결승)에서 포틀랜드 팀버스를 물리친 휴스턴 다이나모스와 격돌한다.
지난주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사운더스는 오는 21일 휴스턴에서 첫번째 플레이오프를 원정경기로 치르고, 30일 시애틀 홈구장에서 2번째 경기를 갖게된다. 두팀은 이들 2경기에서 골 득실로 MLS 결승 진출을 확정짓는다.
시애틀과 휴스턴은 올 정규시즌에 2번 경기를 치렀다. 휴스턴은 3월 4일 시즌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해 승점 3점을 얻었고 6월 4일 시애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사운더스가 1-0으로 복수했다.
시애틀에서 열리는 2번째 경기의 입장권은 6일 오전 10시 예매에 들어갔다.
한편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에서는 토론토 FC와 콜럽버스 크류가 격돌한다. 역시 2경기를 치른 후 골득실차에서 앞선 팀이 결승에 진출해 2017년 MLS 컵을 놓고 시애틀-휴스턴전 승자와 올 시즌 왕좌를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