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데이터 저장 옷감 개발되나…

2017-11-01 (수) 01: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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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W 컴퓨터 공학과 박사과정 중국계 학생이 연구 중

워싱턴대학(UW) 연구진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옷감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UW의 폴 G. 앨런 컴퓨터 과학 및 엔지니어링 학과 박사학위 과정 학생인 중국계 저스틴 찬은 최근 연구진과 함께 데이터 저장이 가능한 옷감 개발에 관한 논문을 10월 22~25일 캐나다 퀘벡시에서 열린 ‘UIST 2017 협의회’에서 발표했다.


찬과 동료 연구원들은 전자소재를 실 형태로 짜서 옷감에 저항변화 메모리의 특성이 나타나도록 하는 ‘스마트 옷감’ 개발을 연구 중으로 이 옷감이 상용화 될 경우 건전지 없이도 미니 저장 기기로 사용할 수 있어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기대된다.


저항변화 메모리는 저항변화 특성을 갖는 물질이 절연체 혹은 전도체로 저항이 변한 상태가 유지돼 각각의 상태의 전도성을 기준으로 0과 1을 구분해 정보를 저장할 수 있고, 읽고 쓰기가 가능한 메모리 소자를 일컫는다.

찬과 동료들이 연구 중인 스마트 옷감은 세탁해도 저장된 데이터가 훼손되지 않는 특성이 있지만 아직까지 상용화 단계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스마트 옷감은 기존의 옷감과 똑같기 때문에 섬유산업에서 사용하던 장비 및 기기를 그대로 활용해 대량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스마트 패션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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