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할로윈데이 11년만에 비 안와

2017-10-31 (화) 0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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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릭 오어 트릿’ 시작하는 해질 무렵 50도 유지

할로윈데이 11년만에 비 안와

시애틀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비가 내리지 않은 건조한 ‘할로윈 데이’를 맞이했다.

국립기상대(NWS)의 대나 펠튼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에서는 지난 2007년 할로윈 데이 이후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매년 비가 내렸고 특히 2014년부터 3년 동안은 할로윈 데이 하루에만 각각 0.7인치, 1.3인치, 0.7인치 등의 기록적 수준의 비가 쏟아졌다.

하지만 올 할로윈 데이에는 비도 내리지 않은데 이어 낮 최고 기온은 58도 수준을 보였고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이 시작되는 시간대인 해질 무렵에도 기온이 50도를 유지하는 등 따스하고 건조한 날씨를 보였다.


시애틀 지역의 날씨는 11월 1일부터 간간히 소나기가 내리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바뀔 예정이다. 주말에는 낮 최고 온도가 40도 후반대에 머무는 차가운 날씨에 돌입할 것으로 예보됐다. 2일부터 5일까지 간간히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WS에 따르면 예년과 달리 건조하고 맑은 날이 많았던 이번 10월달에는 예상과는 달리 평년 보다 더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10월 한달간 시애틀 지역은 4.8 인치의 강우량을 보여 평년 기록인 3.48인치를 훌쩍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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