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부터 12월29일까지 타코마 예술박물관서
▶ 19일 시상식 및 리셉션
워싱턴주 한인 미술인협회(회장 정효순)가 오는 11일부터 12월 29일까지 2개월 반 정도의 일정으로 타코마 예술박물관(TAM)에서 올해 회원 정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날로 성장하고 있는 협회의 면모를 보여주듯 27명의 작가들이 개인적으로 2~3점씩을 출품했다. 회원들은 자타가 인정하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를 창립해 이끌었던 서인석 아태문화센터 이사장도 공화를 출품한다. 원로사진작가 고 남궁요설씨의 부인인 모니카 남궁씨는 사진 작품을 내놓는다.
미술인협회는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 리셉션과 제6회 남궁요설 장학금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19일 오후 5시30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작품 ‘#4’를 출품한 벨뷰 뉴포트고교 11학년 최예람양과 작품 ‘Stella’를 낸 페더럴웨이 디케이터고교 11학년 세레나 김양이 각각 대상을 받는다.
또 ‘Rising City’를 출품한 머킬티오 카미악고교 9학년 앤지 김양이 시애틀총영사상, ‘A hard pill to swallow’를 낸 에머랄드릿지 고교 12학년 앨리시아 윤양이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상을 받는다.
미술인협회는 미술의 재능과 꿈, 비전을 갖고 미래에 도전하는 한인 미술 학도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기 위해 매년 남궁요설 장학생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