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시, 내달 26일부터 4일간 시애틀센터서 연례행사
시애틀시가 내달 26일부터 4일간 시애틀센터에서 펼치는 대규모 무료진료 행사를 한인들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당국은 19일 본보에 보내온 보도자료에서 “100여 의료단체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무료로 치과와 안과 치료는 물론 안경까지 맞춰드리는 의료박람회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시애틀센터에서 열린다”며 “신분에 상관없이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연례행사로 열려온 무료 클리닉에서는 ▲발치 및 치아 진료 ▲눈 검사 ▲무료 처방 안경 ▲신체 검사 ▲자궁암 검사 ▲유방 조영상 검사 ▲심전도 검사 ▲엑스레이 ▲독감 백신 ▲발 관리 ▲침술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의료혜택 정보는 웹사이트(www.seattlecenter.org/patients)에서 얻을 수 있다.
이 박람회에서는 신분에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진료 및 상담이 이뤄지며 1일용 환자번호표는 매일 새벽 5시부터 배포된다. 번호표를 받은 사람은 오전 6시30분부터 입장, 하루 2개 분야에서 검진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치과와 안과의 경우 환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하루에 2개를 동시에 받을 수 없으며 필요할 경우 다른 날을 찾아야 한다.
시 당국은 치과 및 안과 행사는 기회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불법체류자나 건강보험이 없는 서민들이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하고 통역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206)684-7200
시애틀센터 주소: 305 Harrison St, Seattle WA 98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