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타벅스, 흑인여성을 COO로

2017-09-06 (수) 0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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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스클럽 CEO출신 로사린드 브루어 임명

스타벅스, 흑인여성을 COO로
스타벅스가 6일 최고운영책임자로 로사린드 브루어(55ㆍ사진)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브루어는 오랫동안 월마트 이사를 거쳐 샘스클럽 최고경영자(CEO)를 지냈으며 지난 2월 스타벅스 이사로 임명됐다. 스타벅스가 케빈 존슨 CEO에 이은 2인자 자리에 흑인을 발탁한 것은 처음이다.

브루어 COO는 미국은 물론 캐나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사업 운영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 생산 혁신, 점포 개발 조직 등을 총괄하게 된다.

스펠만 칼리지에서 화학을 전공한 뒤 와튼스쿨에서 비즈니스를 공부했던 브루어는 10월2일부터 시애틀 본사에서 근무하게 되며 100만 달러 기본급과 100만 달러 보너스, 최대 700만 달러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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