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등록접수

2017-08-22 (화) 02: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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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말까지 온라인으로, 9월2일엔 학교서도 받아

워싱턴주 주정부 승인 교육기관인 ‘AdvancED’로부터 정식 학교 승인을 받은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교장 박준림)가 2017~2018학년도 가을학기 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개교 21주년을 맞아 워싱턴주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는 검증된 교사와 실력별 학급 배정 시스템화된 운영으로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칠 뿐 아니라 특별활동을 통해 한인 후세들의 배움의 전당으로 굳건한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추석 및 설날 행사와 학부모 공개 수업, 글쓰기 대회, 말하기 대회, 장터놀이, 학예회 등 여러 행사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주는 체계적인 교육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한국어 수업은 오는 9월9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16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정규 수업이 끝난 뒤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유아ㆍ초등ㆍ고급미술, 구연동화, 종이접기, 태권도, 사물놀이, 한국무용, 한지공예, 코딩 등의 특별활동반이 운영된다.


특히 한국어를 배우기 원하는 영어권의 한인 1.5세와 2세 학부모들과 외국인도 많아 이들을 위한 외국인 및 성인반도 운영된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개강을 앞두고 8월 한달 동안 홈페이지(www.usbks.org)를 통해 온라인 등록을 받고 있으며 개강 한 주 전인 9월2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학교로 사용하고 있는 쇼어라인 크리스천 스쿨에서도 등록신청을 접수한다.

한 학기 수업료는 점심급식을 포함해 1인당 225달러이며 한 가정에서 둘째와 셋째가 등록할 경우 각각 200달러, 넷째는 170달러로 할인된다.

한편 워싱턴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벨뷰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세라)는 온라인 등록으로만 학생들을 뽑고 있으며 올 가을학기부터 매주 금요일밤에서 토요일 오전으로 수업시간을 변동했는데도 460여명이 이미 등록을 마친 것으로 밝혀졌다.

시애틀통합한국학교 등록 문의: 이메일(seattle2ks@gmail.com) 전화(206-795-9010)
학교 주소: 2400 NE 147th St. Shoreline WA, 9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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