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린우드에 곰 모자 출몰

2017-08-09 (수) 01: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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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뒷마당까지…당국 생포 실패, 주민들에 주의 당부

린우드에 곰 모자 출몰
지난 8일 린우드 주택가에 곰 2마리가 나타나 당국이 주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린우드 경찰은 이날 정오께 포플라 웨이와 204TH St. SW. 교차로 인근의 주택가에 새끼를 동반한 어미 곰이 서성 거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민 비나 콘클린은 자기 집 뒷 마당에 들어와 유유자적하는 이들 곰의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포스트했다.


경찰은 주정부 야생어류국(DFW)에 연락해 이 곰 모자를 생포하려고 시도했지만 곰들은 얼더우드 몰 파크웨이를 지나 얼더우드 중학교와 헤리티지 파크 공원 쪽으로 달아났다. 이들 곰은 오후 2시께 라치 웨이 도로 서쪽의 숲속으로 사라졌다.

DFW는 곰 모자가 사라진 지역 일대을 봉쇄한 후 주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하라며 “곰을 목격할 경우 절대로 접근하지 말고 즉시 911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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