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모빌, 새 플랜으로 55세 이상 시니어 공략 나서
이동통신사 T-모빌이 시니어 고객을 겨냥한 무제한 플랜을 새로 선보인다.
T-모빌은 55세 이상 고객들에게 월 60달러로 전화회선 2개와 전화.문자.데이터(4G LTE)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T모빌 원 언리미티드 55+'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요금엔 세금과 각종 수수료가 포함돼 있으며 9일부터 가입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기간 약정이 없어 다른 플랜에 비해 소비자에게 유리한 플랜이라고 T-모빌은 선전한다. 하지만 자동납부를 설정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월 5달러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휴대폰 구입비용 역시 별도다. 영상 재생화질은 480P이지만 25달러 심(SIM) 스타터 키트를 구입해야 하는 등 제약도 있어 가입하기 전에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존 T-모빌 플랜에 가입돼 있는 시니어들도 새 플랜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신분증을 지참하고 T-모빌 매장을 방문해 등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