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통 줄이고 회복도 빠르게”

2017-07-19 (수) 02:25:13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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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럴웨이 준치과, 간단 맞춤 임플란트 시술 각광

▶ 황성준 원장 “최소 6개월 마다 검진 받는게 중요”

“고통 줄이고 회복도 빠르게”

페더럴웨이 준 치과의 황성준 원장이 병원 앞에서 인터뷰를 마친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페더럴웨이의 ‘준치과(원장 황성준)’가 고통을 줄이고 회복기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임플란트 시술로 환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1년여만에 2배 이상 빠르게 성장했다.

UCLA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시애틀로 이주해 온 황성준 원장은 지난해 페더럴웨이 320가와 1 ST Ave.의 한 치과를 인수해 “정직하고 과잉치료가 없으며 환자들에게 해가 되지 않는 참된 진료를 보장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개원했다.

황원장은 대부분의 임플란트 환자들이 통증을 가장 두려워한다며 “잇몸 살을 가르고 뼈를 드러낸 다음 뼈에 구멍을 내고 나사를 박은 후 꿰맨다고 하면 환자들이 기겁을 하지만 어떤 수술을 받느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밝히고 가능한한 간단 맞춤 수술로 고통을 줄이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덜한 시술을 환자들에게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임플란트 시술 후 진통제를 먹지 않고도 빠르게 회복해 일상 생활에 복귀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황원장은 덧붙였다.


오복 중에 끼는 치아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평소 치아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황 원장은 “아무리 바빠도 식사 후 매번 양치질을 하고, 그러지 못할 상황이면 최소한 맹물로라도 입안을 청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색소가 첨가 된 가글 용액은 치아를 변색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6개월 마다 치과를 찾아 검진받는 것이라며 “6개월이 지나면 치석이 생겨 잇몸을 녹이는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결국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황원장은 환자들이 대부분 미국인들이어서 한인직원을 채용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치아로

고생하는 한인 환자들을 돕기 위해 한국어가 완벽한 직원을 고용했다며 임플란트 및 구강건강에 의문이 있을때는 언제든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준 치과는 토요일도 정상 진료한다.

문의: (253)820-7192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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