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회음악 발전 위해 모였어요”

2017-06-30 (금) 02:42:16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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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교회 성가대 지휘자들 페더럴웨이서 모임 가져

“교회음악 발전 위해 모였어요”

지난 24일 페더럴웨이의 한 식당에서 열린 워싱턴주 교회음악 사역자 모임에 참석한 한인교회 지휘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교회의 성가대 지휘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회음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올림피아 한빛 장로교회의 성가대 지휘자인 김유승씨는 지난 24일 퓨짓 사운드 지역의 14개 한인교회 지휘자들이 페더럴웨이에서 모임’을 갖고 그동안 음악 사역자로 느꼈던 경험과 정보를 나눴다고 말했다.

김 지휘자는 “지휘자로써 성가대를 더 원활하게 이끌수 있는 방법을 오랫동안 고심하다가 이 모임을 가지게 됐다”고 밝히고 빠른 시일 내에 ‘워싱턴주 교회음악 사역자 협회’를 발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한인교회 지휘자들이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 지휘자는 23개 한인교회 성가대 지휘자들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예배를 돕는 찬양과 성가대의 합리적 운영, 현대 교회음악의 추이 등에 대해 심층 깊게 토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임에 음악 전공과 상관없이 교회에서 2년 이상 성가대 지휘자로 봉사한 지휘자들은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206)235-5319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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