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메트로, 6~18세 학생들에 혜택
킹 카운티의 모든 초중고 학생들이 이번 여름방학 동안 메트로 버스와 사운드 경전철을 포함한 대중교통수단을 탑승할 때 요금을 할인 받게 된다.
당국은 오는 17일부터 노동절(9월4일)까지 6~18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ORCA 패스로 메트로 버스와 시애틀 전차를 탈 때 50센트(정상요금은 1.50달러), 사운드 트랜짓 버스와 경전철 및 기차를 탈 때는 1달러씩만 낸다고 밝혔다. 현금으로 요금을 낼 경우엔 할인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롭 존슨 시애틀 시의원은 이 할인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대중교통수단 이용을 장려하고 특히 여름방학동안 서머스쿨을 수강하거나 인턴십을 갖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메트로의 크리스 오클레어 부국장은 일부 학생들이 학교에서 ORCA 패스를 무료로 발급받았지만 여름방학 전에 만기가 된다고 밝히고 가을부터 봄까지는 월평균 40여만명의 학생이 ORCA 패스를 이용하지만 여름철에는 13만여명으로 격감한다고 설명했다.
오클레어 부국장은 이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무료 ORCA 패스 7,500매를 배포하고 있다며 시애틀 다운타운 파이오니어 스퀘어의 메트로 직영매장과 일반 협동ㅇ첩소를 찾아가거나 웹사이트 ORCASummerYouth.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