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시애틀-워싱턴지부(회장 윤운종)가 지난 8일 실시한 수학경시대회에서 학년별 금상을 받은 학생 8명 가운데 2명이 전국 심사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

윤 회장은 “KSEA 수학경시대회는 40개 지부가 같은 시각에 전국에서 치러졌고, 모두 2,000여명이 참석했다”면서 “시애틀지부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김석준(10학년ㆍ사진 왼쪽), 이현우(8학년ㆍ오른쪽)군이 전국에서도 1등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군과 이군은 시애틀 대회에서 만점을 받아 이미 전국 1위를 예고한 상태였다. 이현우군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시애틀에서 1등, 전국에서 3등을 차지했엇다. KSEA 수학경시대회는 지역별 금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다시 전국에서 순위를 가리며 1~3등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윤 회장은 “시애틀지역 학생 2명이 전국 심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면서 “다시 한번 수상한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