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한국에 안정적인 수익처를 찾는 한인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과 인접한 영종도에 건설중인 수익형 호텔의 분양이 시애틀에서 이뤄진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인천시 중구 중산동 일대 영종도에서 공사중인 ‘RGB 스카이 호텔’ 분양설명회가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주관으로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턱윌라 라마다 인에서 열린다.

‘RGB 스카이호텔’은 부지 2,840평방미터에 연건평 2만2,314평방미터 규모다. 지하 2층, 지상 17층에 총 457개 객실을 갖추게 된다. 이 호텔이 수익형으로 최고의 인기를 끌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은 바로 세계적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 10분 거리라는 점이다. 제2 여객터미널이 올해 안에 완공되면 연간 6,200여만명 이용하며 이들을 수용할 호텔 수요는 현재보다 폭증하게 된다. 현재도 인천 영종도 일대의 호텔 투숙률은 80%에 달한다. 특히 호텔 주변은 3개의 복합리조트 단지, 씨 사이드 팍, 영종 드림아일랜드 등 연이은 개발사업으로 국제적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63억원을 투자해 캠핑장, 카라반, 인공폭포, 수목터널, 체육시설 등을 갖춘 씨 사이드 팍(55만평)은 영종도 방문을 촉진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종도는 한국형 라스베가스로 테마파크, 호텔, 쇼핑몰,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갖춘 3대 카지노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수익형인 이번 호텔을 분양받으면 개별 등기를 해줄뿐 아니라 처음 2년간 공급가액의 연8% 확정수익을 보장하며, 매년 10일간 무료 숙박을 할 수 있다. 이번에 미주 지역서 분양하는 객실은 약 300유닛으로 객실 분양가는 최소11만달러, 최대 13만달러이다.

주최측은 이번 설명회에서 계약하는 5명에게 선착순으로 한국 왕복항공권을 제공하는 한편 모든 참석자들에게 저녁식사와 함께 선물을 제공한다.

문의: 주디 문(425)503-1570
라마다 인: 15901 W Valley Hwy Tukwila, WA. 98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