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두 차례 한인들을 위해 무료진료 봉사를 펼치는 워싱턴주 한인교회 남선교회 연합회(회장 임희영)가 8일 오전 9시 타코마 중앙장로교회(담임 이형석 목사)에서 봄철 무료진료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과, 산부인과, 피검사 등이 실시된다. 오랫동안 무료진료를 이끌어오고 있는 기독의료원 이영호 원장은 이번 행사에도 일반 병원을 찾았을 때 비용이 500달러 이상 들어가는 심전도와 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해준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혈액검사는 무보험자 위주이며 원하는 사람은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와야 한다”며 “보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추후 보험사에 검사비를 청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회 임희영 회장은 “남선교회가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비록 진료과목이 내과와 산부인과, 피검사 등으로 조촐하게 준비됐지만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싶으신 분은 건강 보험 유무에 상관없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문의:(206)422-9956
타코마 중앙장로교회: 8001 Pine St. S. Lakewood, WA 98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