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치 중심지인 워싱턴 지역이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기에도 전국에서 최고로 좋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 볼티모어는 전국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제 전문 케이블 채널인 CNBC는 지난 6일 여론 조사 기관인 갤럽의 ‘좋은 일자리 등급’을 바탕으로 주 30시간 이상 풀타임을 제공하는 직장을 찾는 사람에게 좋은 일자리가 많은 대도시 10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워싱턴DC는 3년 연속 구직자들에게 최고의 대도시로 선정됐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호한 일자리 비율이 54.6%를 기록했다.
워싱턴DC에 이어 구직자들에게 좋은 대도시 2위는 미네아폴리스였고 뒤이어 오스틴, 솔트레이크, 랠리, 덴버, 내쉬빌, 콜럼버스가 3-8위를 차지했다.
9위인 볼티모어는 지난해 48.3%이던 양호한 일자리 비율이 올해는 50.5%로 향상됐다.
10위는 댈러스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구직자에게 좋은 대도시 10곳 중 6곳은 미국의 수도 또는 주의 수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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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