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부터 로컬 통화도 10개 번호수자 모두 입력해야
워싱턴주에 새로운 전화 국번호 564가 내년 중순 추가된다.
워싱턴주 공공교통위원회(WUTC)는 206, 425, 360, 253 등 기존 국번호들이 거의 소진됨에 따라 서부 워싱턴주 지역에 새로운 국번호 ‘564’를 추가하도록 승인했다. T-모빌은 이를 가입 고객들에게 최근 문자 메시지로 통보했다.
그러나 이미 사용되고 있는 전화번호는 새 국번호 도입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신규 전화번호 신청자에만 적용된다. 가장 먼저 564 번호가 도입되는 지역은 현재 국번호 360가 쓰이는 지역으로 오는 8월부터 신규 신청자들에게 배정된다.
WUTC는 또 내년 1월 28일부터 로컬 전화를 걸 때 국번호를 포함한 10개 수자를 모두 입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분간은 국번 없이 7개 수자만 입력해도 통화되지만 7월 중으로 10개 번호 입력을 의무화 할 예정이라고 당국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