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2017년을 맞아 서북미 한인사회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 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면 풍년이 든다는 어릴적 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나 2017년에는 눈이 많이 올 것 같은 기대에 마음이 부풀어 오릅니다. 동포 여러분이 추진하는 모든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희망찬 새해를 기대합니다.

대한부인회는 새해에 창립 45주년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45년간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사회봉사 단체로 우뚝 선 대한부인회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반세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성장해 나갈 마음을 다짐할 계획입니다. 차세대들을 영입해 이사진의 질적 성장도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총 3,500만달러의 예산과 1,200여명의 직원을 포용한 부인회를 차세대에 자랑스런 비영리 단체로 물려주기 위해 향우 1년간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워싱턴주 뿐만 아니라 한국과 세계속의 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그 기본과 토대를 튼튼히 다져 놓겠습니다.

동포 여러분의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새해엔 소원 성취하시고 하시는 사업이 날로 발전하며 모두가 건강하고 가정엔 웃음 꽃이 넘쳐흐르는 희망찬 한해를 맞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