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나는 개학, 그리고 송편빚기

2016-09-13 (화) 02:11:29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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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새 학교서 추석행사

신나는 개학, 그리고 송편빚기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이희정)가 올 가을부터 옮겨간 사할리중학교에서 지난 10일 개학과 동시에 ‘송편빚기’ 행사를 가졌다.

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학교에 나온 학생들은 학급 배치고사를 마친 뒤 곧바로 추석행사장으로 이동, 한국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나흘 앞두고 직접 송편을 빚어보는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할머니와 어머니를 따라 솜씨 껏 송편을 빚었으며 추석특식으로 나온 불고기 덮밥과 송편 등을 먹으며 개학의 즐거움을 만끽했다고 이희정 교장이 전했다.


이 교장은 “새 학년도부터 학교 건물을 사할리중학교로 이전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우수한 교사진과 탁월한 교육환경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개교 6주년을 맞은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소식은 학교 웹사이트(www.ksfederalway.org)에서 확인할 수 있고, 등록과 관련한 문의는 이희정 교장(206-679-8328)이나 박영민 이사장(206-335-2479)에게 하면 된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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