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시애틀협의회, 8일 리조트 앳더 마운틴서
▶ 시애틀총영사관ㆍH마트 후원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가 오리건주 포틀랜드주립대학(PSU) 한국학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시애틀협의회는 오는 8일 낮 12시 오리건주 웰치스에 있는 ‘리조트 앳 더 마운틴’골프장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현재 PSU에 일본학 연구 프로그램이 있는 반면 한국학 프로그램이 없어 이를 추진하기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서다.
PSU 한국학 프로그램은 이 대학의 교수가 주도하고 있으며 서북미 한인사회가 일부 기금을 지원할 경우 대학당국 등이 매칭 펀드로 도와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평통 시애틀협의회가 행사를 주관하고, 시애틀총영사관과 한인마켓인 H마트(서북미사장 송재형)가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나섰다. 골프장을 포함해 완벽한 숙박시설 등 최고 인기 리조트인 ‘리조트 앳 더 마운틴’을 최근 인수한 H마트측은 이번 대회의 그린피를 받지 않기로 했으며 1인당 100달러인 참가비 전액을 PSU 한국학 연구 지원기금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이수잔 회장은 “과거 어려움에 처했던 워싱턴대학(UW) 한국학프로그램을 한인사회가 적극적인 성원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살려냈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한국어를 배우려는 주류사회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 것처럼, PSU 한국학 연구를 위해 동포들이 이번 대회에 많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골프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희망자들은 행사 준비를 위해 3일까지 예약해야 한다. 정원은 72명으로 제한된다.
문의: 이흥복 간사(503-860-5104), brucehyi@gmail.com
김민제 포틀랜드지회장 (503-757-5537), mpghim@gmail.com
리조트 앳 더 마운틴: 68010 East Fairway Ave, Welches, OR 97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