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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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직장인 연봉 인상률 전국 꼴찌

2015-07-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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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간 0.5% 상승 그쳐…1위는 시애틀

워싱턴 메트로 지역 직장인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 인상률이 전국 15개 대도시중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 메이슨 대학의 지역분석 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 직장인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0.5% 인상돼 15개 대도시중 꼴찌였고 뒤이어 피닉스(0.6% 상승), 필라델피아(0.7%) 순이었다.
대도시중 급여 인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시애틀로 지난 1년간 2.9%가 상승했고 보스턴과 휴스턴은 2.4% 올라 그 뒤를 이었다.
워싱턴 직장인 중 연방 공무원들의 급여 인상률은 3.6%로 민간 직장인 봉급 인상률 0.1%보다 월등히 높았다.
지역별로는 워싱턴DC 및 메릴랜드 직장인들의 연봉이 1.7%, 0.7% 각각 오른 반면 북버지니아 직장인들의 급여는 오히려 0.4% 하락했다.
워싱턴 일원에서 가장 급여가 많이 오른 곳은 6.5%가 인상된 매나사스 파크였고 페어팩스 카운티는 0.7% 떨어졌다.
한편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민간 기업 직장인들의 지난해 연봉은 6만6,287달러, 연방 공무원은 10만3,238달러, 주 및 지방 정부 공무원은 5만,5,421달러였다.
북버지니아 민간 업체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은 6만7,962달러, 연방공무원 10만2,713달러, 주 및 지방정부 공무원 5만1,422달러였고 워싱턴DC의 경우 민간 기업 직장인 연봉은 7만9,095달러, 연방 공무원 10만5,491달러, 주 및 지방정부 공무원 7만1,651달러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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