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서 다음달 사상 처음으로 무인기인 ‘드론’을 이용한 물품 배송이 실시된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버지니아텍이 주도하는 연구 컨소시엄인 중부대서양 항공 파트너십은 내달 17일 22마일 거리의 목적지에 드론으로 포장된 물건을 배송하기 위한 비행을 실시한다.
저널에 따르면 이 드론은 버지니아 남서부의 산에 있는 실제 환자에게 실제 의약품을 전달하게 되는데 기존의 운송 방법을 사용할 경우 한 시간 이상이 걸리지만 드론으로 배송할 경우 불과 1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번 드론을 이용한 배송에는 2대의 드론이 사용되는데, 그중 NASA가 만든 장거리용 드론이 해당 지역까지 날아간 다음 2번째 드론에게 의약품을 전달해주면 이 드론은 낮게 난 다음 지상으로 물건을 전달해주게 된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