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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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가 콘도 매물로 나와

2015-06-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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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에서 사상 최고 가격의 콘도가 매물로 나왔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최근 DC내 사우스 스트릿 노스웨스트 3100번지에 위치한 리츠 칼튼 내 펜트하우스 유닛 2A(사진)가 1,4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스퀘어 피트당 가격이 1,532달러에 달하는 이 콘도는 디지털 시스템 소스사의 창립자인 리차드 캐롤과 그의 아내 수잔이 소유한 것으로 최근 부동산 중개업체에 공식 매물로 나와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이번에 나온 가격대로 매매가 이뤄질 경우 지난해 4월 체비 체이스 지역의 파크 소머셋 콘도에서 865만달러(스퀘어 피트당 1,283달러)에 팔린 기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게 된다.


리츠 칼튼내 펜트하우스는 알링턴에서부터 케네디 센터까지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개의 베드룸과 프라이빗 엘리베이트, 자체 피트니스 센터와 바 등 최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차량 4대를 주차할 수 있는 발렛 파킹장과 회전식 계단, 6,100 스퀘어피트 이상의 인테리어 공간과 3,000 피트 규모의 야외 테라스 공간이 마련돼 있다.

비즈니스 저널은 매물로 나온 이번 콘도가 최고급 자재와 시설들로 지어진 만큼 리스팅 가격에 큰 차이없이 팔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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