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의 지난 5월 주택 중간 값이 1년전보다 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매매업체인 롱앤포스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매매된 주택의 중간 값은 55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 상승했다.
지역 별로는 DC 북동부 지역이 20% 이상 크게 올랐는데 브룩랜드의 경우 지난해 36만달러이던 중간 값이 올해는 43만5,000달러로 21%나 껑충 뛰었다.
또 DC내 대부분의 주택이 프리미엄이 붙어 팔리는 등 셀러스 마켓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아담스 모건, 유 스트릿, 캐피톨 힐, 체비 체이스, 콜럼비아 하이츠, 포기 바텀, 로건, 듀폰 서클, 펜 쿼터, 펫워스 및 사우스웨스트 워터프런트 지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주택 거래가격이 강세를 보이자 기존 주택 소유주들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보고 매매 시기를 미루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매물로 나온 주택은 전년 동기보다 16%나 줄어들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