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비엔나 지역의 주택가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19일 매우 이른 아침 강력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깜짝 놀라는 일이 발생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강력한 폭발이 이날 00시 5분경 메이플 애비뉴 545번지에 위치한 차량 정비소를 겸한 주유소에서 발생했다.
폭발 직후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빌딩 뒤에서 시커먼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진압했으며 폭발 당시 주유소에는 직원 한 사람이 있었으나 부상 없이 빠져 나왔다.
이번 폭발 사고로 인해 소방당국 추산 7,000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는 빌딩 뒤에 창고로 사용되던 컨테이너 안에 있던 가압 탱크에서 인화성 물질인 아세틸렌이 누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