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피해자 돕기 걷기대회 열려
2015-06-18 (목)
지난 4월 갑작스런 강진으로 네팔에 큰 인명 및 물적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버크 레이크 공원에서 지난 7일 열린 지진 피해자 돕기 기금 모금 걷기 대회에 한인 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지역 인터넷 신문인 커넥션 뉴스페이퍼에 따르면 이날 걷기 대회는 오전 8시부터 1마일 또는 5마일 걷기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작됐으며 레스턴 소재 헌터스 우즈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캐서린 박 및 애나벨 리양 등 한인학생들도 참가해 피해자 돕기에 힘을 보탰다.
주최 측에 따르면 걷기 대회를 통해 모아진 약 8,000달러의 기금을 국제 구호단체에 전달해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임시 쉘터 300개를 짓게 된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