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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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된 SAT 답안지 한달만에 학교서 발견

2015-06-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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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 시험을 치른 라우든 카운티 고교생들의 SAT 답안지 230여장이 분실되면서 한바탕 큰 소동이 발생한 가운데(본보 5월30일자) 이 답안지 뭉치가 한달만인 1일 발견됐다.
라우든 카운티 교육청에 따르면 분실된 것으로 알려진 SAT 시험지 뭉치가 이날 아침 시험을 치른 브로드 런 고등학교의 물건 배송 구역에 있던 카트의 맨 밑에서 아무런 손상 없이 발견돼 답안지를 채점하는 칼리지 보드 관계자에 인계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답안지 뭉치가 왜 한달동안 학교안에 방치된 채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나마 뜯겨진 흔적 등이 없어 다행이라며 이 답안지는 프린스턴의 ETS 센터로 옮겨진 후 다시 한번 검사를 거쳐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 정상적인 채점이 이뤄져 학생들에게 통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분실된 답안지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200여명의 학생들이 재시험을 쳐야 할 위기에 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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