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6,210달러 부담…납세자들에 불리한 18번째 주
가장 유리한 주는 알래스카, 오리건도 11위
워싱턴주 주민들은 1인당 연간 6,210달러를 주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세금으로 낸다.
금융정보 웹사이트인 ‘월렛허브(Wallet Hub)’는 최근 전국 50개주와 워싱턴 D.C.를 대상으로 재산세, 자동차 세, 소득세, 판매 및 특별 소비세 등 5가지 세금을 조사해 ‘납세자에게 가장 좋은 주’ 순위를 공개했는데 워싱턴주는 34위였다. 납세자들에게 불리한 18번째 주라는 뜻이다.
워싱턴주 주민들은 재산세로 연평균 1,920달러를 주정부 또는 지자체에 납부한다. 판매 및 특별소비세는 연간 4,291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워싱턴주 주민들은 소득세와 차량 유지세는 내지 않고 있어 그나마 세금 부담이 줄어들었다.
월렛허브는 워싱턴주 주민들이 전국평균보다 약 10% 많은 세금을 주정부와 지자체에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국에서 주정부와 지자체에 내는 세금이 가장 적은 주는 알래스카로 주민 1인당 연 2,993달러로 집계됐다. 델라웨어주가 3,177달러로 2위, 몬태나주가 3,639달러로 3위에 올랐으며 아이다호주도 연간 4,466달러로 납세자들에 유리한 주 7위에 올랐다.
이웃 오리건주는 연간 4,854달러를 납부해 11위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서북미 5개 주 가운데 워싱턴주의 세금부담이 상당히 큰 것으로 드러났다.
납세부담이 가장 큰 주는 일리노이로 주민들이 연평균 7,719달러를 주정부 및 지자체에 세금으로 내고 있다. 그 뒤를 네브라스카(7,298달러), 위스콘신(7,159달러), 로드 아일랜드(7,159달러), 커네티컷(7,115달러)이 납세자에게 불리한 주 5위권에 들었다.
한편 월렛허브는 지난달 각주의 소득대비 세금 부담률을 조사한 결과 워싱턴주의 저소득층은 소득의 13.03%를 세금으로 납부한다며 워싱턴주를 전국에서 세금부담률이 가장 높은 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