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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독일비행기에 VA 모녀도 있었다

2015-03-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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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비행기가 지난 24일 프랑스 남부 알프스 산맥에서 추락하면서 탑승자 150명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이 비행기에 버지니아 출신 모녀도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버지니아 녹스빌의 이본 셀케씨와 딸 에밀 리가 이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사망했다.
어머니인 이본은 정부 컨트랙터인 워싱턴DC의 부즈 앨런 해밀턴사의 고위직에서, 딸은 필라델피아 소재 드렉셀 대학원에 재학 중이었다.
갑작스런 비보를 접한 셀케씨 동료들과 딸의 친구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추락한 비행기는 독일 저가항공사 저먼윙스의 에어버스 A320 항공기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던 도중 프랑스 동남부 바르셀로네트의 산악지대에 추락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일각에선 비행기 결함이나 비행기가 알프스 산맥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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