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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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배터리 전문 2인조 절도범 붙잡혀

2015-03-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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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팩스서 180여개 훔쳐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일대를 돌아다니며 야외용 대형 케이블TV 배터리만 털어 달아나던 2인조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부터 페어 옥스와 레스턴, 설리 등 주로 카운티 서쪽을 대상으로 야외에 설치된 대형 케이블 TV 배터리 180여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펜실베이니아주 출신의 2인조 절도범을 체포했다.
이들 절도범들이 훔친 배터리는 무게가 80파운드 가량 되는 일반 자동차 배터리보다 큰 것으로 정전시 백업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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