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난데일, ‘커뮤니티 주차구역’ 규정 도입 추진
버지니아 애난데일 전역의 주거용 지역에 특정 차량의 주차를 금지하는 규정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인터넷 소식지인 annandaleva.blogspot.com에 따르면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인 페니 그로스는 ‘커뮤니티 주차 구역(CPD)’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주차 규정을 도입해 빠르면 올해 여름 결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현재 검토중인 규정에 따르면 주거용 길거리에는 보트와 이동식 주택, 캠핑카, 트레일러 및 축이 3개 이상인 차량, 무게가 1만2,000파운드 이상인 차량 및 16인승 이상 차량을 주차할 수 없다.
이 규정이 발효되면 첫 30일 동안은 적발되더라도 경고장만 발부되지만, 경고장이 발급된 후 2일후에도 계속 규정을 어길 경우 견인 조치된다.
페니 그로스 수퍼바이저는 “새로운 주차 정책과 관련해 40여개의 이메일을 지역주민들에게 보냈으나 단 2명만 반대 의견을 보내왔다”며 “이 정책이 시행되는 주차장화 되어가고 있는 리틀 리버 턴파이크와 올드 콜럼비아 파이크 주위 주택가의 주차난이 다소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는 지난 2009년부터 길이 21피트, 높이 8피트 이상의 차량과 3축 이상의 차량의 주거지 길거리 주차 금지 규정을 시행해 오고 있으나 보트와 RV, 1축 트레일러는 주차를 허용해 오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