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환자 성폭행 남자간호사 유죄 인정 거부
2015-02-25 (수)
DC에서 여성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자 간호사가 24일 아침 유죄 인정 협상을 거부해 관심을 끌고 있다.
병원 이곳저곳을 옮겨가며 일하는 버지니아 폴스처치 거주 남자 간호사 제리드 나단 클린(37)은 24일 성폭행 등 3가지 혐의와 관련해 검사 측의 제의를 거부했다.
클린은 2013년 5월부터 2014년 1월 사이 조지워싱턴대 병원, 메드스타 워싱턴 병원센터, 유나이티드 메디컬 센터, 부위 헬스 센터에서 여성환자를 성폭행하고 성학대 한 것으로 기소됐다.
검사는 클린에게 지난번 법정에서 유죄 인정 협상을 제시했고 클린은 24일 이를 거부한 것.
유죄 인정 협상에 따르면 클린은 한 건의 성폭행 중범죄와 2건의 경범죄 성학대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최대 18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예정이었다.
클린의 다음 심리는 5월 19일로 예정됐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