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우버 택시 서비스 합법화

2015-02-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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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으로 차량과 승객을 연결해주는 택시 서비스 우버(Uber)나 리프트(Lyft)가 버지니아에서 합법화됐다.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는 17일 차량과 승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합법화하는 우버 법안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으로 우버 법은 7월 1일부터 발효된다.
하지만 버지니아 주정부가 법안 발효에 앞서 지난해 8월 맥컬리프 주지사와 마크 헤링 검찰총장이 일시적 운행을 허락한 바 있는 만큼 우버 서비스는 이번 서명으로 완전히 합법화됐다.
우버 법안은 당초 버지니아 주정부가 택시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운행되는 우버 택시 운행을 중단시키려 한 후 추진됐다.
하지만 버지니아 주의회는 이 법안을 압도적으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주상원에서는 지난달 27일 찬성 37, 반대 0, 기권 2로 통과됐고 하원에서는 지난달 30일 찬성 67, 반대 28, 기권 1로 가결됐다.
일명 ‘우버 법’으로 통하는 이 법은 운전자의 신원조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운전자는 21세 이상이어야 하며 범죄 기록과 관련한 신원조회를 받게 된다.
또한 운전자 개인의 차량으로 운행되는 만큼 차량에 대한 조사도 진행된다.
차량에는 운전자를 제외하고 7인 이상 탑승을 금지하며 별도로 보험에 가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우버는 스마트 폰을 이용한 콜택시로 이용자들이 주변에 있는 운전자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들은 기존의 택시 운전사들과 달리 부업으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친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업으로 우버 택시기사가 되길 원하는 사람들은 웹사이트(www.uber.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운전자는 특별히 일하는 스케줄을 정할 필요가 없으며 자신이 일하고 싶을 때 일하면 된다.
우버는 이미 DC와 메릴랜드에서도 운행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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