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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섄틸리 월마트 화재로 고객 대피 소동 벌어져

2015-02-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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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섄틸리 지역의 한 월마트 매장 내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샤핑 중이던 고객들과 직원들이 크게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페어팩스 카운티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20분경 덜레스 엑스포 인근 섄틸리 샤핑 센터에 위치한 월마트에서 불이나 샤핑객들과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고 소방차들이 대거 출동했다.
화재 직후 월마트의 한 직원이 매장에 비치된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하면서 다행히 크게 번지지 않았다. 그러나 소방당국의 긴급 점검을 거쳐 2시간여 후인 저녁 8시25분경에서야 매장 청소 및 정리를 위해 직원들만 출입이 허용됐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피해액은 1,000달러정도 밖에 되지 않고 부상 등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 원인에 대해 일부 지역 언론들은 폭탄이 터져 발생한 것이라는 오보를 내면서 한때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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