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상수도국 직원 사칭 사기 주의
2015-02-04 (수)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상수도국 직원을 사칭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페어팩스 상수도국에 따르면 최근 상수도국 직원 복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요금을 받아내거나 집 앞에서 고객들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 정보를 빼내 달아나는 사기 사건이 수건 발생했다.
이들 사기범들은 상수도료를 할인해 준다거나 수도료를 받으러 왔다고 접근한 뒤 계좌 정보를 빼내고 있다.
상수도국 측은 “우리 회사 직원들은 항상 사진 신분증을 착용하고 다니고 차량도 로고가 선명하게 있는 공무 차량을 사용한다”며 “결코 집에 찾아가 요금을 받거나 개인 정보를 달라고 하지 않는 만큼 속지 말라”고 당부했다.
상수도국 측은 집에 찾아온 사람이 직원이라고 하면 신분증을 달라고 한 뒤 상수도국에 전화(703-698-5800)를 걸어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