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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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A서 유행성 이하선염 발병

2015-0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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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명 확진…4명은 의심 증세 보여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인 버지니아대(UVA)에서 ‘볼거리’라고도 불리는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 이하선염(mumps)이 발생해 학교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학교 보건센터에서 진단을 받은 학생 중 1명이 유행성 이하선염에 걸린 것이 확인됐고 또다른 4명이 의심증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전교생과 학부모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가급적 빨리 접종 주사를 맞을 것을 권했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타액선이 비대해지고 통증을 동반하며 늦겨울이나 봄에 잘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통해 전염되며 증세는 약 18일간의 잠복 기간 후에 나타났다.
학교 측은 유행성 이하선염 증세를 보일 경우 즉시 병원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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