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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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길 나서자마자 차 사고로 중태

2015-01-3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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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병원서 막 퇴원해 길을 걸어가던 남성이 달리던 차량에 치여 또다시 병원 신세를 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46세난 한 남성이 지난 20일 오후 7시경 폴스 처치에 위치한 이노바 페어팩스 병원에서 퇴원해 갤로우스 로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35세 여성이 몰던 도요타 시에나 차량에 치여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험한 상태다.
당시 차량 안에는 여성 운전자의 남편과 아이 4명이 타고 있었으나 이들은 큰 부상이 없는 상태였으며 과속이나 음주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지난 3년새 400명 이상의 보행자들이 차량에 치여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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