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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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관 파열로 ‘대형 싱크홀’

2015-01-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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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주에서 26일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블라덴스버그 지역 주택가에서 발생한 싱크홀의 원인은 지하에 묻혀있던 12인치 상수도관 파열의 영향이라고 당국은 발표했다. 싱크홀은 인근에 주차됐던 차량이 후진하는 도중, 상수도관 파열로 지하공동현상이 생긴 지반이 무너지며 갑자기 발생했다. 차에 탔던 일가족은 이 과정에서 차와함께 싱크홀에 빠져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수도관 파열은 이날 새벽 3시30분 경에 일어났다. 워싱턴 상하수도국(WSSC)은 파열된 상수도관이 설치된지 90년된 노후관으로 겨울철 한파로 파손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WSSC는 긴급복구작업을 실시해 26일 오후부터 이 일대에 수도공급을 재개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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