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우체부가 상습 성추행
2014-11-01 (토) 12:00:00
10년간 관내 여성고객들 괴롭혀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여성들에게 성추행을 일삼은 타코마 우체부가 경찰에 체포됐다. 피어스 카운티 검찰은 30일 로버트 타이타노를 절도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타이나토는 10여년전부터 연방 우정국(USPS) 배달부로 일해오면서 관할구역 내 여성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단 주거침입 및 성추행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 피해여성은 “지난 2004년 대낮에 차에서 내리는데 타이나토가 다가와 몸을 차에 기대게 만든 후 성생활에 만족하느냐고 묻고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며 이를 우정국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당시 타티아노는 일시 정직처분을 받은 후 배달업무에 복귀했다.
경찰은 한 주민으로부터 타티아노가 지난 여름 아파트에 무단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그를 체포했다며 조사 결과 그가 최근에도 76세 할머니에게 성적인 폭언을 했고 지난해에는 미장원에서 일하는 여성을 괴롭혔던 사실도 밝혀냈다고 말했다.
타티아노는 지난 30일 열린 인정심문에서 무죄를 주장했고 3만 5,000달러의 보석금을 낸 후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