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기승ㆍ조기락 형제에 표창장

2014-10-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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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기원, 시애틀지역 태권도 보급 및 발전 공로로


시애틀지역에서 태권도장을 각각 운영하고 있는 조기승ㆍ조기락 사범 형제가 전세계 태권도 본부인 한국 국기원 표창장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형인 조기승 사범은 린우드에서, 동생 조기락 사범은 벨뷰 팩토리아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태권도 전세계 보급 및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나란히 올해 국기원 표창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세계 140여개 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태권도 사범은 3,000여명을 헤아리며 이들은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준 외교관 역할을 담당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이들 형제는 최선을 다하는 태권도 지도철학 및 봉사로 한국 전통 무예이자 운동에서 출발한 태권도를 외국인들에게 널리 보급해왔을 뿐 아니라 태권도를 통한 시애틀 한인사회 봉사로도 큰 족적을 남겼다. 조기승 사범은 시애틀 한인사회 행사가 있을 때마다 관원들을 출연시켜 태권도의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조기락 사범은 벨뷰 통합한국학교에서 태권도 지도를 맡아 한인 후세들에게 태권도를 전수하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기락 사범은 한국에서 국기원, WTF(세계 올림픽태권도), 대한태권도협회, 서울시 태권도협회 임원을 역임했다. 초등학생 때 태권도 선수생활을 시작해 WTF 소년체전, 전국체전, 국방부 대회 등 13년에 걸쳐 각종 대회에서 우승했고, 핀급에서 웰터급까지 6체급을 석권하는 화려한 선수경력을 자랑한다. 또한 최연소 국기원 5단, 6단, 7단 승심사에 합격했으며 한국 최연소 태권도 심판 자격증도 취득했다.

동생에게 태권도를 가르쳐 훌륭한 선수로 키워낸 조기승 사범 역시 대학 태권도 선수부 주장을 맡았으며 태권도시범 자격증 교육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태권도 캠프는 물론 린우드와 벨뷰 시장 등 주류사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전파에 공헌해온 이들 형제는 “앞으로도 자랑스런 한국 국기인 태권도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들도 태권도를 더욱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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